부산초등학교 졸업식
작성자 : 신기동
작성일 : 2017-02-21 AM 08:52:21
조회수 :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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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초등학교(교장 신기동)는 2017년 2월 17일 제 85회 졸업식을 개최하였다
이 날 종업식에서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목표를 향한 도약의 출발점이라고 역설하면서 졸업생들이 중학생이 되어서도 각자의 꿈을 향해 힘껏 전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하루가 다르게 급격하게 변해가는 세상에서 변화를 주도해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살린 진로 선택할 것과 무엇보다 먼 미래를 내다보며 자신의 역량을 성실하게 개척해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학생수 감소로 소규모학교가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을 쳐야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본교 한빛관 1층에 교실 4칸 구축 숙원과제가 해결되었고 특성화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어 우리 학교의 숙원과제인 학생수 확보 통로를 열게 된 것은 그동안 우리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동창회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고, 본교 교육을 신뢰하며, 모교 발전을 염원하는 여러분의 뜻과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함께하신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병설유치원 졸업식과 함께 합동으로 치루어진 졸업식에 면내 여러 기관장을 비롯하여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한 졸업식이 치루어졌는데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으로는 졸업장 전달 때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나와서 학생은 졸업장을 학부모는 감사장을 받었고, 부모에게 큰절 올리기, 선생님께 꽃다발 드리기, 후배들이 졸업생 선배에게 축하메세지 전하고, 졸업생들은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한마디와 자신의 꿈을 영상물로 발표하기, 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의 축시 낭송, 아동센터 이기철 센터장의 유포늄 연주 등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가운데 정겹고 다채로운 행사였다.
특별히 본교 출신 유상호 군의원이 황주홍 국회의원을 대신하여 국회의원상을 전달해 주었으며 본교 운영위원회(정봉환), 학부모회장(서정란), 수자원공사서남권단장(조용성), 부산면장(김승태)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 유지, 동창회에서 열다섯 분이 직접 참석하셔서 장학금 180만원이 졸업생 6명 전원에게 골고루 전달되기도 하였다.
신기동 교장은 우리 졸업생들이 중학생이 되더라도 초등학교시절의 추억을 오랫도록 간직하며 각자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해 줄 것과 부모님과 선생님 은혜에 감사하며, 장차 모교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졸업식에 참여한 많은 학부모, 지역민들은 졸업식에 이렇게 축하 손님이 많이 모이기는 없었다며 금학년도 졸업식은 2016학년도를 마무리하고 새학년도 부산교육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소통의 자리가 되어 더욱 좋았다며 모두들 흐믓해하였다.
